자주 쓰는 왼손 반주 패턴에는 무엇이 있나요?
멜로디 밑에는 받쳐 주는 것이 필요해요. 왼손은 화성을 박마다 또는 마디마다 되풀이되는 틀로 쳐서 그 역할을 해요. 화음이 똑같아도 틀은 바꿀 수 있고, 이 틀(텍스처)은 화음 자체보다 분위기를 더 크게 바꿔요.
| 패턴 | 왼손이 하는 일 | 박자와 분위기 |
|---|---|---|
| 블록 코드 | 화음 구성음을 함께, 박마다 또는 한 마디에 한 번 눌러요. 화성을 가장 또렷이 보여 주지만 낮은 음역에서 촘촘하면 탁해져요 | 어떤 박자든 가능. 찬송가, 행진곡, 앤섬. 화음 바뀜을 읽기 좋은 첫 패턴 |
| 분산화음 | 구성음을 하나씩 차례로, 위로도 아래로도 쳐서 세게 때리지 않고 화성을 흘려 보내요 | 2/4, 3/4, 4/4. 발라드, 팝. 노래하는 선율 아래에 |
| 알베르티 베이스 | 「저-고-중-고」를 8분음표로 이어 치며 선율 밑에서 조용한 맥박을 만들어요 | 2/4, 3/4, 4/4. 고전주의 건반 음악 |
| 베이스와 화음 번갈아 | 센박에는 베이스, 여린박에는 화음 | 2/4, 4/4. 행진곡, 폴카, 포크와 컨트리 |
| 왈츠 | 1박에 베이스, 2·3박에 화음 | 3/4. 왈츠와 많은 민속 춤곡 |
| 바르카롤레 | 겹박자에서 박마다 베이스, 이어서 화음 두 음 | 6/8, 12/8. 자장가와 뱃노래 |
반주 패턴은 어떻게 고르나요?
먼저 박자를 봐요. 박자에 따라 쓸 수 없는 패턴이 있어요. 왈츠는 3/4로 쓰고, 바르카롤레는 셋으로 나뉘는 박 위에 놓이며, 알베르티 베이스는 보통 둘로 나뉘는 박 위에 놓여요. 그다음 멜로디를 들어요. 바쁜 선율에는 차분한 왼손이, 길고 느린 선율에는 움직이는 패턴이 어울려요.
패턴은 멜로디보다 가볍게 유지하세요. 왼손이 귀를 빼앗기 시작하면 베이스만, 또는 베이스와 화음의 5음만 남기고 덜어 내요. 텍스처를 바꾸는 것은 같은 곡을 다른 장르처럼 들리게 하는 가장 빠른 방법이기도 해요.